[머니투데이] 에이앤알피사이언스ㆍ메디키나바이오, 간암 연구 MOU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3-04-04 16: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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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ㅣ이유미 기자
최은정 에이앤알피사이언스 대표(사진 왼쪽)와 최우성 메디키나바이오 대표가 공동 연구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 중이다/사진제공=에이앤알피사이언스
비임상시험 수탁기업(CRO) 에이앤알피사이언스와 메디키나바이오가 31일 간암과 관련한 '첨단 스크리닝 모델 ' 등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간암 관련 최신 연구를 공유하고 상용화가 가능한 아이디어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 체계를 구축하고 양측의 인프라를 활용, 공동 워크숍 및 기술 자문 등을 함께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에이앤알피사이언스는 면역 항암 첨단 스크리닝 모델을 개발하고, 국내 최초로 2세대 인간화 마우스를 상용화한 회사다. 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 동향에 따른 다양한 미래 대비형 첨단 스크리닝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메디키나바이오와의 협력으로 간암 분야 첨단 스크리닝 연구가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디키나바이오는 새로운 간암 특이적 바이오마커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간암 조기진단 및 예후예측 키트 등 간암 치료를 위한 솔루션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연구·개발 기업이다. 소형화 및 자동화된 간암 검진키트를 검진 장비와 연동해 의료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 중이다. 간암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간암 치료제 개발도 시도 중이다.
최은정 에이앤알피사이언스 대표는 "이번 협약이 다양한 신약 개발 기업들에 첨단 모델 연구 인프라와 비임상 솔루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며 "앞으로 국가 연구과제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공동 연구, 오픈 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협력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에이앤알피사이언스의 첨단 신약 개발 플랫폼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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